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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한국당, 민식이법 인질로 국회 마비…총선 후 연정 필요"

김두현

tbs3@naver.com

2019-12-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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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사진=tbs>
박원순 서울시장<사진=tbs>
  • 박원순 서울시장은 자유한국당으로 인해 국회가 아수라장이 됐다며 총선 이후 연립정부로 돌파구를 마련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유한국당은 지금 '민식이법'을 인질로 국회를 마비시키고 있다"며 "아이들의 생명을 인질로 삼는 비정한 정치는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국회가 한국당의 행동 때문에 파행을 겪는다고 보고 내년 총선 이후 연정 등으로 대안을 마련하자고 했습니다.

    박 시장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민생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국회가 법안에 합의하고 통과시켜줘야 경제가 살아난다"며 "한국당 책임이 크다고 보지만, 이를 돌파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연정 논의가 과거부터 있었어도 실제 경험은 없었으므로 실질적으로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것은 정치권이 논의해야겠지만, 국민 입장에서 대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박 시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고강도 사전 예방조치인 '미세먼지 시즌제'와 함께 시행하는 도심권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과태료를 현행 25만원에서 낮출 수 있다는 점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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