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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당, 국민의당에 통합 제안…안철수 거절

지혜롬

tbs3@naver.com

2020-03-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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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측이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안철수 대표의 입장 <사진=TBS>
국민의당 측이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안철수 대표의 입장 <사진=TBS>
  • 미래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이 국민의당에 통합을 제안했지만 국민의당은 이를 거절했습니다.

    한국당 한선교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폭정을 막아내는 게 이번 총선의 가장 큰 대의인 만큼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과 국민의당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곧 대구로 내려가 의료 활동 중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게 통합을 제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은 그러나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대구에서 의료자원봉사를 하고 있어 정치적으로 누구를 만날 입장과 상황이 아니"라는 안 대표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안 대표는 그러면서 "실용적 중도 정치의 길을 굳건히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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