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나친 백신 개발 경쟁, 안전성 확보가 우선"

조주연

rosie72jy@gmail.com

2020-05-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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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백신연구소 송만기 박사 <사진=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국제백신연구소 송만기 박사 <사진=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 전 세계가 코로나19 백신 전쟁에 뛰어든 가운데 철저한 안전성 검증 없이 속도에만 초점을 맞춘 백신 개발 경쟁에 대해 전문가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국제백신연구소 송만기 박사는 오늘(22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코로나19 백신은 아주 이례적으로,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임상 시험에 들어갔지만, 백신은 위험해 오랜 시간 시험,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처음 학계에 보고된지 6개월 여 만에 8개의 백신이 임상 시험 단계에 들어가 있고,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는 임상시험 첫 단계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송 박사를 비롯해 전문가들은 모더나가 전체 시험대상 45명 가운데 8명의 결과만 본 상태에서 성공 발표를 하는 등 유효성 판단에 필요한 충분한 데이터를 제공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송 박사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많은 지원과 관심이 이어지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병에 걸리지 않은 사람이 맞는 백신의 특성상 적절한 검증 없으면 위험성은 더 커진다고 우려했습니다.

    송 박사는 "과거 개발된 백신 가운데 백신을 맞고 나서 바이러스에 걸렸을 때 병이 훨씬 심해진 경우가 있었다"며 "지금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하겠다는 계획이 자꾸 나오는 상황인데 하고 나(서 문제가 생기)면 늦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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