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완치율 50% 달성, 축하할 성과…생활방역 전환 검토"

이민정

adorablejung@naver.com

2020-03-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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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보건복지부 제공>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보건복지부 제공>
  • 방역당국이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완치자 수가 치료 중인 환자 수를 넘어섰다며 우리 사회가 축하해야 할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28일) 정례 브리핑에서 "누적 확진자 수 중 완치된 확진자 수가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보다 많아져 완치율 50%를 달성했다"며 "갈 길은 멀지만 완치율 50%는 축하할 만한 자그마한 성과"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구의 한 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고 위험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지금은 지역사회와 집단시설의 감염을 확실히 줄여나가야 할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계속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다음달 5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성과를 평가한 후 '생활방역'으로의 전환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홍보관리반장은 "생활방역은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이 조화될 수 있는 형태의 장기적인 방역체계"라며 "다음달 5일까지 보름간의 결과를 보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해도 되는 시점인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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