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로나19로 국내 상장사 1분기 영업익 17%↓ 전망

김종민

kjm9416@seoul.go.kr

2020-04-0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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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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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의 충격으로 국내 상장사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약 17%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 금융정보업체의 자료를 보면, 3일 기준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있는 상장사 141곳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 전망치(컨센서스)는 16조7천94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보다 17% 가량 감소한 수준입니다.

    이 같은 전망이 맞는다면 국내 1분기 기업 영업이익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감소세를 이어가게 됩니다.

    한국거래소 조사에서도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573개사의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2018년 동기보다 약 3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로 기업 실적이 얼마나 타격을 받았는지는, 모레(7일)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이어질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 내용을 보면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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