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설 명절 앞두고 가계·기업에 38조 지원

이강훈 기자

ygh83@tbs.seoul.kr

2021-01-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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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자료사진
전통시장 자료사진
  •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가계·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자금 대출과 근로·자녀장려금 조기지급 등을 추진합니다.

    정부는 오늘(20일) 홍남기 부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설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특별자금 대출과 보증 공급 등을 통해 지난해보다 약 2조천억원 늘어난 38조4천억원의 명절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10조천억원 수준인 산업은행·기업은행 등의 기존 대출과 신보·기보 등의 보증은 만기를 연장하고, 시중은행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43조8천억원 규모의 대출 만기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저소득 근로가구에 주는 근로장려금과 저소득 가구 18세 미만 자녀 양육비를 주는 자녀장려금은 2~3월 지급분을 당겨 설 명절 전에 조기 지급할 계획으로, 모두 15만 가구 천147억원 규모입니다.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는 성수품 구매대금 100억원을 지원하고, 1분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4조5천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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