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신규확진 델타 때 정점 넘어…"하루 평균 100만명 넘길 수도"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1-12-2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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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코로나19 의심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응급요원들]  
    미국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급격히 확산하면서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델타 변이 유행 당시 최고치를 추월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현지시간으로 23일, 전날 미국의 일주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6만8천9백여 명으로, 델타 변이가 정점을 기록한 지난 9월 1일의 평균 16만5천 명을 넘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의 자체 집계로도 전날 기준 일주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6만8천4백여 명으로, 지난 9월 델타 확산 당시 최대치를 넘겼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이 워싱턴DC를 비롯해 뉴욕, 시카고 등 주요 대도시에서 거의 수직적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런 추세라면 올해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100만 명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연말 크리스마스 휴가 시즌을 맞아 미국 전역으로 이동이 크게 증가하는 만큼, 확산세에 기름을 부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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