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정보사각지대' 외국인 위해 방송사 역할 강화…'협의회' 출범

손정인 기자

juliesohn81@tbs.seoul.kr

2020-09-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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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가 광주영어방송, 부산영어방송재단과 함께 '외국어방송사협의회'를 출범시켰습니다.

    3사는 외국어 공영방송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국내 외국인들이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손정인 기잡니다.

    【 기자 】
    TBS, GFN, BeFM 등 3개사는 오늘(22일) TBS 청사에서 열린 '외국어방송사협의회' 출범식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어방송협의회'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협의회는 사회적 재난 상황 발생시 외국인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인 책무를 더욱 강화하고 외국어 방송사로서 지속적인 발전 방안에 대한 공동 정책을 개발하게 됩니다.

    자연재해를 비롯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외국인을 위한 재난방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이들의 정보 사각지대 해소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외국어방송사협의회'가 출범하게 됐습니다.

    【 인터뷰 】이강택 / TBS 대표
    "우리는 오늘로서 새로운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다문화 사회가 되있는 이 사회가 코로나19가 끝난 다음 본격적으로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고 그랬을때에 우리가 어떠한 준비를 제대로 갖추고 있느냐..."

    TBS eFM과 GFN, BeFM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광주, 부산지역에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방송을 편성해 운영하며 재난정보와 생활, 관광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고 다국어방송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 3사의 공동대응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배승수 / 광주영어방송 GFN 사장
    "더 좋은 발전 방향이 없을까 저희들은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계기가 돼서 서로 상생하고 공존할 수 있는 그런 방안들이 마련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TBS eFM 등 3사는 안정적인 재원 확보 외에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좀 더 체계적으로 분석.관리하고 이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TBS 손정인입니다.


    #TBS #이강택_대표 #GFN #BeFM #외국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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