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정책 보도는 어디로...클릭수 장사하는 언론? TBS <정준희의 해시태그> 오늘(24일) 밤 방송

정승원

jungsw@tbs.seoul.kr

2020-09-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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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BS> 정준희의 해시태그
<사진=TBS> 정준희의 해시태그
  • 오늘(24일 목) 방송되는 <정준희의 해시태그>에서는 고위 공직자의 정책보다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 의혹 보도, 도덕성 검증 보도 등 정치 혐오를 부추기는 보도를 일삼는 언론의 태도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서복경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책임연구원, 이정환 미디어오늘 대표가 출연한다.

    방송에서는 추미애 장관 사태를 사례로 들어 언론의 고위 공직자 보도 행태에 대해 살핀다. 특히, 당사자에게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하는 보도,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고 있는 가족 사생활 보도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추미애 장관의 공직 생활과는 전혀 관계없는 개인사만을 앞다투어 보도하기 바빴던 언론에 대해 서복경 책임연구원은 “정책 보도는 어려워 시민들이 많이 보지 않고, 열심히 해서 보도해봤자 이해관계자만 주로 보기 때문에 언론이 클릭수를 높일 수 있는 단타 보도를 일삼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정준희 교수는 “클릭수로 반응이 나오지 않으면 관심이 없다고 판단하는 시기”가 되었다며 클릭수에 연연하지 않는 언론이 되길 바란다고 전한다.

    <취재를 취재하다>에서는 국회 현장 기자들을 만나 14일부터 진행된 국회 대정부질문에 대한 논평 및 그에 대한 언론 보도 관련 비평을 들어본다. 또한, <저널리즘 바로보기>에서는 ‘언론의 의혹 보도가 사회와 공직자들에게 끼친 영향’을 주제로 한 정준희 교수의 강연과 멜로우 키친의 색소폰 연주가 이어진다.

    TBS TV <정준희의 해시태그>는 오늘(24일 목)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TBS TV는 IPTV(KT 214번, SK 167번, LG 245번), 케이블 TV(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 문의)와 TBS 유튜브 계정, TBS 앱(스마트폰)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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