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미디어재단 TBS 창립 1주년 기념 영화, 다큐멘터리 등 특별 편성

정승원

jungsw@tbs.seoul.kr

2021-02-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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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BS> 재단 창립 1주년 특집 '시민과 내일을 보다' 화면 캡쳐
<사진=TBS> 재단 창립 1주년 특집 '시민과 내일을 보다' 화면 캡쳐
  •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는 2월 17일(수) 창립 1주년을 맞아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영화 등을 특별 편성한다.

    오늘(16일 화) 밤 10시 30분에는 거장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를 방영한다. <시>는 소시민의 삶을 소재로 인권에 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창사 특집 영화로 선정됐다.

    <시>는 소설가 출신 감독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이 잘 드러난 작품으로 명배우 윤정희의 연륜 깊은 내면 연기가 돋보이는 수작이다. 2010년 개봉 당시 평단의 극찬과 함께 제63회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극본상, 청룡영화상과 대종상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작품성과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았다.

    창립일인 17일(수) 오전 9시에는 미디어재단 출범 1주년을 맞아 TBS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 묻는 2부작 특집 방송 <시민과 내일을 보다>를 방영한다.

    1부는 2020년 2월 17일 미디어재단 출범 이후 지난 1년, 시민과 함께한 TBS를 돌아보는 내용의 다큐멘터리로 TBS와 함께해 온 시민의 삶과 전문가의 증언,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TBS가 미디어재단을 출범하기까지의 역사를 생생하게 되돌아본다. 시민의 곁에서 시민과 함께 성장한 TBS. 공영방송으로서 시민의 시청 욕구와 공적인 역할을 충족하는 방송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김어준의 뉴스공장(FM 라디오)>, <정준희의 해시태그(TV)>, <민생연구소(TV)> 같은 대표 콘텐츠 배출로 이어진다. 미디어재단 출범 1년, 시민들의 하루를 따라가며 TBS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만나본다.

    <시민과 내일을 보다> 2부는 TBS의 과제와 비전에 대해서 논의하는 티타임 토크쇼로 꾸며진다. 김혜지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이강택 TBS 대표와 TBS 시청자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홍경수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언론학자이자 <정준희의 해시태그> 진행자인 정준희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 겸임교수가 출연한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둘러싼 편향성·공정성 논란, 재원 마련 방안 같은 예민한 질문부터 TBS 보도와 TV, 유튜브 부문에 대한 과제까지 TBS를 둘러싼 다양한 주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향후 발전 방향과 계획을 공개한다.

    오는 20일(토) 오전 8시 TBS FM에서는 특집대담 <시민의 방송을 말한다>를 방송한다. 송현주 한림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김언경 미디어인권연구소 뭉클 소장, 양승우 서울시립대 교수 등이 출연하여 TBS가 시민의 방송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TBS는 “재단 전환 이후로 지난 1년은 시스템을 정비하고 기반을 다진 시기였다”며 “이제는 시민과 함께 뛰려고 한다. 앞으로도 TBS는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여 시민참여형 지역공공미디어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BS TV는 IPTV(KT 214번, SK 167번, LG 245번), 케이블 TV(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 문의)와 TBS 유튜브 계정, TBS 앱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TBS FM은 95.1MHz와 TBS FM 유튜브를 통해 청취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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