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그사건] 3.1절에 돌아보는 우리 땅 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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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그사건] 3.1절에 돌아보는 우리 땅 독도

노경민 bamboo8775@gmail.com 2018-03-01 08:27: 66

독도·울릉도 담긴 한반도기 단 평창동계올림픽 남북단일팀<사진=연합뉴스>

【 앵커멘트 】
그때 그사건, 오늘은 제99주년 3.1절을 맞아 우리땅 독도 문제를 살펴봤습니다.

독도수호전국연대 최재익 대표는 일본의 독도에 대한 도발, 역사 왜곡에 대해 정부 등 모두가 항상 관심을 갖고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경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2월 22일은 일본이 정한 '다케시마의 날'

독도수호전국연대 최재익 대표는 14년째 '다케시마의 날'이 되면 일본 시네마현을 찾아 일본의 역사 왜곡을 규탄하고 다케시마의 날 철폐를 외치고 있습니다.

공항에서 5시간 동안 억류를 당하거나 우익단체가 폭력을 휘두르는 등 일본 정부의 대응은 날이 갈수록 과격해집니다.

【 INT 】최재익 / 독도수호전국연대 대표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 날조에 의한 독도 강탈 음모를 강력히 규탄하고 침략상을 전 세계에 고발하는 그런 부분이 일본 정부는 다소 부담이 되지 않았나..."

최 대표는 반복적인 역사 왜곡 교육으로 인해 일본 국민들이 차츰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인식하는 것 같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독도 문제에 대해 정부 대응이 미온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INT 】최재익 / 독도수호전국연대 대표
"우리 정부나 외교부는 성명서 몇 줄 내고 맙니다. 이게 무슨 외교입니까? 주권국가로서 당당해야죠. 문재인 정부도 요즘 우리 주변 정세가 좀 어려움에 처해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상당히 기대에 못 미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최 대표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갖고 모두 나서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INT 】최재익 / 독도수호전국연대 대표
"독도는 어디까지나 일본 측의 끝없는 주장, 반복되는 주장일 뿐이지 여기에 분쟁이나 논쟁은 전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당당하게 우리의 영토임을 주장할 때만 지켜지는 것이다."

tbs뉴스 노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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