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백일해 환자 전년 대비 33배 급증, 백신 접종 당부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4-04-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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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관리청 ]  

    올해 들어 어린이를 중심으로 발작성 기침을 보이는 백일해 환자가 지난해 대비 33배 급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백일해 환자가 지난 24일 기준 36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명 대비 33.2배 늘었고, 최근 10년간 같은 기간 대비 최다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전 최다 발생을 기록했던 2018년 동기간 152명과 비교해도 올해 환자가 더 많습니다.

    연령대별로는 12세 이하 어린이가 216명(59.2%)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13∼19세 92명(25.2%), 60세 이상 32명(8.8%) 순이었습니다.

    질병청은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를 중심으로 백일해가 확산하고 있는 만큼 예방을 위해서 백신 접종을 완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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