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내 유행 'GH 그룹' 코로나19 바이러스…전파력 6배 높아

유민호 기자

mino@tbs.seoul.kr

2020-07-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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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국내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형은 전파력이 6배 높은 GH 그룹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에서 검출한 바이러스 526건에 대한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GH 그룹의 바이러스가 63.3%인 333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에 대해 정은경 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4월 초 경북 예천 집단발병과 5월 초 서울 이태원 클럽 발생 사례 이후부터 대전 방문판매업체, 광주 광륵사 관련 사례 등에서 GH 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GH 그룹 바이러스는 세포에서 증식이 보다 잘되고, 인체세포 감염 부위와 결합을 잘해 전파력이 높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미국 연구진은 변종인 GH 그룹 바이러스의 전파속도가 최고 6배 빠르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S, V, L, G, GH, GR, 기타 등 총 7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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