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지역 49일째 장마 지속…역대 최장기간 기록

지혜롬 기자

hyunkyo48@naver.com

2020-08-1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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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 옆 반포한강공원 <사진=TBS>
잠수교 옆 반포한강공원 <사진=TBS>
  • 중부지역 장마가 오늘(11일)로 49일째 이어지며 역대 최장기간 기록을 세웠습니다.

    기상청은 지난 6월 24일 중부지역의 장마가 시작돼 오늘까지 49일간 비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는 2013년의 49일과 함께 역대 가장 장마가 길었던 해로 기록됐습니다.

    이번 장마는 이달 중순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내일(12일)이면 50일째로 단독 최장 기록을 세우게 되는 겁니다.

    기상청은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의 경우 오는 16일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장마가 가장 늦게 끝난 해이기도 합니다.

    지난해까지 장마가 가장 늦게 끝난 해는 1987년 8월 10일이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해 장마가 유독 길고 늦게까지 이어진 데는 기후변화로 인한 북극의 이상고온 현상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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