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능 시험볼 때 마스크 꼭 쓰세요"…시험장 방역 지침 확정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0-10-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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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쓴 채 시험을 봐야 하고, 점심도 각자 먹어야 합니다.

    수능 한달 반을 앞두고 시험장 방역대책이 확정됐는데, 수험생과 학부형들이 유념해보셔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조주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우려 속에서 치러지는 수능인만큼, 올해 시험장의 모습은 지난해와 많이 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합동 수능 관리단은 오늘(16일) 첫 회의를 열고 수능 시험장 방역 지침을 확정했습니다.

    먼저 수험생들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시험을 봐야합니다.

    마스크가 없으면 원칙적으로 시험장 입실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KF 기능이 없는 일반 마스크를 써도 되지만 감염원 배출 우려가 있는 밸브형 마스크나 망사 마스크는 안됩니다.

    점심시간에 여럿이 모여서 식사를 하는 것도 금지됩니다.

    개인 도시락과 물 등은 각자의 자리에서만 먹어야하고, 식사 후에는 환기가 필숩니다.

    시험에 방해될 수 있다는 이유로 철회 청원까지 제기된 책상 앞 칸막이는 계획대로 설치됩니다.

    수능 당일 열이나 기침이 나는 유증상자나 자가격리자 위해선 별도의 시험실, 시험장이 마련됩니다.

    최대 24명이 함께 시험을 볼 수 있는 일반시험실에 비해 최대 인원이 4명으로 훨씬 적습니다.

    또 KF80동급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만 허용됩니다.

    확진자는 병원시험장에서 시험을 봅니다.

    수험생과 감독관 세부 유의사항은 다음 달 초에 추가로 안내될 예정입니다.

    TBS 조주연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코로나19방역수칙 #마스크착용 #수험생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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