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뇌출혈' 생후 2개월 딸 아빠, "화나서 던졌다" 자백

이강훈 기자

ygh83@tbs.seoul.kr

2021-04-15 08:51

프린트 13

  • 인천의 한 모텔에서 뇌출혈 상태로 발견된 생후 2개월 딸의 20대 아버지가 경찰 조사에서 "화가 나서 아이를 던졌다"며 학대 행위를 자백했습니다.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27살 A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학대 혐의를 일부 인정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아내가 구속된 이후 혼자 모텔에서 두 아이를 돌보는데 자꾸 울어 화가 나서 딸 아이를 던졌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늘 오후 2시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리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입니다.

    A씨는 지난 12일 인천시 부평구 한 모텔에서 생후 2개월 된 딸을 학대해 머리를 심하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13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