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돌봄종사자 백신접종 시작…당국 "11월 집단면역 가능"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1-04-19 15:33

프린트 good


  • 【 앵커멘트 】
    오늘(19일)부터 장애인·노인 돌봄 종사자와 항공승무원 등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백신 확보전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당초 목표대로 11월까지 집단면역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국윤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부터 장애인과 노인 대상 돌봄 종사자, 항공승무원 등 40만여 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습니다.

    앞서 방역당국이 30세 미만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지 않기로 한 만큼, 실제 접종자 수는 계획된 인원보다 줄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26일부터는 약국 종사자와 경찰, 군인 등 사회 필수인력에 대한 접종도 진행됩니다.

    【 현장음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사회 필수인력 대상 예방 접종은 당초에는 6월에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4월 26일부터 접종을 앞당겨서 시행할 예정이며 1,790개소의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151만여 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가운데, 정부는 이대로라면 오는 11월까지 집단면역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자국 내 3차 접종용 물량을 비축하는 '부스터 샷'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가 백신 확보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방역당국은 올 상반기 도입 물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국내 백신 개발, 접종량 확대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배경택 상황총괄반장 /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19일 전화연결)
    "(상반기) 들어오는 물량은 1,809만 회분이라고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그래서 그 물량들은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고 추가 확보하는 노력을 계속 하고 있어서 도입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는 안 될 것 같고…."

    정부는 다른 나라처럼 국내에서 생산된 백신 물량을 수출 금지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할 단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TBS 국윤진입니다. 

    #코로나19 #코로나_백신 #백신접종 #돌봄종사자_백신 #승무원_백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수급 #11월집단면역

    ▶TBS 뉴스 유튜브로 보기
    http://asq.kr/7amnNcyreA7wP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good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