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군 함정·노인시설 집단 감염 신규 확진 800명 육박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1-04-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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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해군 함정과 노인주간보호센터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행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0백 명에 육박했습니다.

    4차 유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천처가 자가검사키트 조건부 허가를 결정했습니다.

    보도에 최양지 기자입니다.

    【 기자 】
    84명이 승선한 해군 2함대 상륙함에서 오늘까지 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함정 최초 감염자인 해군 간부는 어린이집 교사로부터 시작된 감염고리가 자녀를 거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단체 생활하는 함정 특성상 집단 감염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해군은 2주간 모든 함정과 주요 부대의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상향했습니다.

    노인 관련 시설에서도 집단 감염이 계속됐습니다.

    경기도 부천 상동의 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최소 36명이 감염됐습니다.

    이들의 상당수는 백신 접종을 받고도 확진됐는데,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인터뷰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예방 접종 이후에, 충분한 항체 형성기 이전에, 2주간의 항체 형성기 이전에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코로나19를 자가검사키트 2개 제품에 대해서 식약처 조건부 허가 결정이 나 일주일 뒤부터 보급될 전망입니다.

    【 인터뷰 】유천권 중앙방역대책본부 진단분석관리단장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검사 대상자가 일정하고 주기적 검사가 가능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후속관리가 가능한 영역에서 보조적 수단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검사키트는 유전자증폭검사에 비해 정확도가 낮아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보건당국은 강조했습니다.

    TBS 최양지입니다.

    #집단_감염 #해군 #요양병원 #자가검사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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