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명랑시사]"코로나19 잔여백신 맞은 TBS 기자가 전하는 ‘꿀팁’은?"

TBS 명랑시사

jeongwjpd@hanmail.net

2021-05-2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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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용 인용시 TBS <명랑시사 이승원입니다>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2021. 5. 28. (금) 18:10~19:30 (FM 95.1)


    ● 진행 : 이승원 시사평론가


    ● 대담 : 정선미 TBS 기자









    "코로나19 잔여백신 맞은 TBS 기자가 전하는 ‘꿀팁’은?"









    - 1시간가량 새로고침 버튼 눌러 예약 성공... 취침 전 타이레놀 복용했지만 독감증상 보여


    - 본인 인증 절차 미리 해놓으면 예약 확인 버튼만 누르면 빨리 성공할 수 있어


    - 예약 완료되면 '국민비서'에서 알림 와, 병원에 전화 후 운영 시간 맞춰 방문


    - 네이버, 카카오에서 5개씩 사전접종 예약 알림 신청 가능해








    ▶ 이승원 : 어제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앱에 대해서 잔여 백신 당일 예약 서비스가 시작됐죠. 그런데 이 잔여 백신 접종 희망자가 몰리면서 한때 앱 접속이 안 될 정도로 엄청나게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사실상 오늘도 그런 상황인데요. 어제 잔여 백신 당일 예약을 통해서 백신 접종에 성공한 TBS 정선미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정선미 : 네, 안녕하세요.





    ▶ 이승원 : 네. 지금 건강은 어떻습니까?





    ▷ 정선미 : 약간 열이 많이 높은 상태라 사실 눈을 뜨기가 조금 어려울 정도로 열이 좀 높은 상태입니다.





    ▶ 이승원 : 그러세요? 열이 지금.





    ▷ 정선미 : 네.





    ▶ 이승원 : 그럼 어제 몇 시쯤 이 백신을 맞으셨어요?





    ▷ 정선미 : 제가 어제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경에 백신을 접종을 했습니다.





    ▶ 이승원 : 네. 그리고 열이 나는 건 뭐 바로 열이 나나요? 아니면 몇 시간 뒤에 열이 나나요? 개인적으로는.





    ▷ 정선미 : 의사선생님께서는 이제 한 9시간 후부터 열이 날 거다. 그러니까 자기 전에 타이레놀을 조금 복용하고 자시면 도움이 될 거다라고 이렇게 해서 제가 타이레놀을 먹고 잤는데 아침 한 6시에서 7시 사이에 너무 아파서 잠이 깼어요. 열, 오한, 근육통, 인후통, 이렇게 약간 좀 독감을 앓는 듯한 그런 증상을 느끼고 있습니다.





    ▶ 이승원 : 그렇군요. 그래서 지금까지도 어떤 열이나 두통, 이런 몸이 약간 뭐라 그러죠. 땀이 난다 그래야 되나요?





    ▷ 정선미 : 땀은 안 나고요. 으슬으슬한 오한은 있는데,





    ▶ 이승원 : 그런 상태로, 네.





    ▷ 정선미 : 네. 땀은 안 나고 뭔가 전신에 파스를 붙인 듯한 뭔가 열이 후끈후끈 나는 듯한 증상을 저는 보이고 있는데요. 제가 병원 관계자한테 들었을 때는 한 24시간이 지나면 이 약간 약 기운이 사라진다라곤 했는데 지금 시간에 봤을 때 저는 아무래도 24시간보다 조금은 더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이승원 : 사람마다 좀 차이가 있으니까요. 알겠습니다. 잔여 백신 당일 예약을 이용한 접종자가 어제 하루만 4천여 명이었다, 이런 보도를 봤습니다. 지금 정 기자가 그중에 한 명이었는데 일단 예약은 어렵지 않았습니까? 저도 오늘 앱을 이렇게 계속 봤어요. 제 주변에 있으면 혹시라도 가볼까 했는데 저는 실패했거든요. 어떻게 하셨습니까?





    ▷ 정선미 :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제가 이 잔여 백신 시스템 오픈이 1시로, 오후 1시로 예고가 됐었잖아요.





    ▶ 이승원 : 네.





    ▷ 정선미 : 이게 네이버 같은 경우는 제가 그전부터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1시 조금 전에 오픈이 되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때부터 1시 이후까지 서울 시내는 다 0. 잔여 백신이 있다고 뜬 곳이 한 곳도 없었고요. 그리고 회사 저희 TBS가 위치한 곳이 마포구 상암동 일대잖아요.





    ▶ 이승원 : 네.





    ▷ 정선미 : 여긴 회사가 많다 보니까 잔여 백신 구하기가 더 치열했어요. 그래서 제가 안 되겠다 싶어 가지고 네이버 앱도 틀고 카카오도 틀고 두 개 다 이렇게 오가면서 계속 살피고 1시간 가량 이렇게 새로고침 버튼을 계속 눌렀거든요.





    ▶ 이승원 : 1시간 넘게.





    ▷ 정선미 : 네. 1시간 가량을 했고 경기도 고양 쪽에서 제가 차로 한 20분 거리였는데 경기도 고양 쪽에서 하나를 빨리 눌러 가지고 예약 성공을 했고요. 그전에 잔여 수량이 떴다고 해서 한 2번 정도 시도를 했는데 저보다 빠른 분들한테 뺏겨 가지고 실패했습니다.





    ▶ 이승원 : 저는 오늘 잔여 백신이 주변에 없어 가지고 못했기 때문에 이게 뭐 클릭을 해서 예약을 하고 이름을 입력하고 이런 상황인가요? 기술적으로 어떤 건가요?





    ▷ 정선미 : 네, 맞습니다. 일단은 사전에 빨리 예약을 하고 싶은 분들한테 네이버나 카카오에서 안내를 하는 게 인증 절차를 미리 해놔라, 이런 안내를 해요. 그러니까 본인 인증 절차를 미리 거쳐 놓으면 사실 단계는 간단하게 예약 확인, 예약이 뜨면 그 병원을 눌러서 예약 확인 버튼만 누르면 금세 예약이 되거든요.





    ▶ 이승원 : 그렇군요.





    ▷ 정선미 : 네.





    ▶ 이승원 : 그럼 예약이 완료되면 혹시 뭐 따로 연락이 옵니까?





    ▷ 정선미 : 예약이 완료되면 저는 이제 네이버로 예약을 했는데 예약 진행 과정에서 병원 운영 마감 시간인 17시, 오후 5시 전에 방문해서 접종을 해달라, 이런 메시지가 떴고요. 그리고 예약을 했더니 이후로 국민비서에서 전자문서라는 알림이 오더라고요. 여기서 또 다시 본인 인증을 한 번 거치니까 1차 예약 확인 안내, 이런 문서가 도착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좀 취재를 해야 되니까 병원에 촬영 협조를 요청하려고 확인 전화를 했거든요. 그랬더니 병원에서는 이제 전화 안내로는 잔여 백신 같은 경우는 오후 5시 이후부터 접종할 겁니다. 오후 5시까지 병원으로 오세요, 라고 안내를 했는데 저는 이제 취재를 해야 되니까 좀 일찍 도착을 했는데 젊은 분이 백신을 접종하고 나오시는 거예요. 지금은 고령층 접종 기간이잖아요.





    ▶ 이승원 : 그렇죠.





    ▷ 정선미 : 그래서 물었죠. 그랬더니 그분은 그냥 오후 5시 안으로 오라고 해서 그냥 와서 맞았다고 이렇게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 이승원 : 그분도 계속 새로고침해서 오신 분인가 봐요.





    ▷ 정선미 : 맞아요. 맞습니다. 그분도 한 20분 거리의 거리를 새로고침을 계속 하셔서 오셨다고 대답을 하셨었고, 저도 이제 병원 측에 접종 여부 확인한 다음에 한 4시쯤, 오후 4시쯤 맞았습니다.





    ▶ 이승원 : 네. 그렇다고 우리가 또 하루종일 새로고침만 할 수는 또 없잖아요, 일도 해야 되고.





    ▷ 정선미 : 맞습니다.





    ▶ 이승원 : 그러면 다른 방법은 혹시 없나요? 뭐 이렇게 약간 알림이랄까, 이런 것 혹시 없습니까?





    ▷ 정선미 : 뭐 지금 네이버랑 카카오에서 알림을 내 동네 아니면 갈 수 있는 거리의 병의원에 5개 정도씩 설정을 할 수 있다, 뭐 이렇게 설정이 가능해요. 그래서 저도 사실은 시작하면서부터 네이버랑 카카오랑 알림을 다 걸어놨는데 사실 잔여 백신이 이게 생기면 지금 주변에 보니까 등록한 병원에서 몇 시까지 맞으러 올 수 있냐고 이렇게 얘기를 한 다음에 운영 시간 지정한 다음에 거기 도착할 수 있는 경우에 신청하라, 이런 메시지가 떠서 예약이 진행되더라고요.





    ▶ 이승원 : 네. 어쨌든 굉장히 좀 말씀을 들어보니까 좀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드네요, 분명히. 문자로 충분히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상황이고. 그 예약 후에 1시간 이내 의료기관에 도착해야 된다라는 기사도 있던데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실제 그런가요?





    ▷ 정선미 : 저만한 경우만 해도 저는 한 3시간 가량 여유가 있었거든요. 제가 2시 정도에 예약이 확인이 됐는데 오후 5시까지 오라고 했으니까.





    ▶ 이승원 : 그러네요.





    ▷ 정선미 : 그런데 지인 같은 경우는 알림이 떴는데 설정한 곳에서 알림이 떴는데 3분 뒤에 도착 가능하면 예약해라, 뭐 이렇게 떴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건 병원마다 다 사정이 다른 것 같습니다.





    ▶ 이승원 : 그렇군요. 누군가는 몇 분 안에 촉박하니까 누군가는 한 3시간 여유도 있고 그건 약간 경우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 정선미 : 네.





    ▶ 이승원 : 예약을 했다가, 지금 질문을 더 드리고 싶은데 시간이 부족해서 알겠습니다. 정 기자님, 건강 챙기시고요.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정선미 : 네, 감사합니다.








    ▶ 이승원 : 네. TBS 정선미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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