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10민주항쟁 34주년 기념식…민주인권기념관 착공식도 열려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1-06-10 15:48

프린트 34

  • 1987년 6월 군사독재에 항거한 '6·10 민주항쟁' 34주년을 맞아 오늘(10일) 서울 용산구 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민주주의 바람되어, 역사에서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오늘 기념식에는 정·관계 인사와 민주화 유공자 유족 등 7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기념식에서는 민주화·인권 운동가 등 민주주의 발전 유공자 29명이 훈장, 표창 등을 받았습니다.

    이들 가운데 고 계훈제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 고문과 고 김근태 민주화운동청년연합 초대의장, 고 강경대 명지대학생 등 25명이 국민훈장 모란장에 추서됐습니다.

    기념식에 이어서 오는 2023년 6월 개관하는 민주인권기념관 착공식이 진행됐습니다.

    기념관이 들어서는 옛 남영동 대공분실은
    고 김근태 고문 사건과 고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등 민주인사에 대한 강압적 조사와 인권탄압이 자행됐던 곳으로, 과거 군사정권에 의한 폭력을 대표하는 장소입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34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