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명랑시사]조해진 “서범수·황보승희 내정, PK 보완 측면... ‘나의 불행’이 ‘그들의 행복’ 됐다”

TBS 명랑시사

jeongwjpd@hanmail.net

2021-06-1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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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용 인용시 TBS <명랑시사 이승원입니다>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2021. 06. 14. (월) 18:11~19:30 (FM 95.1)


    ● 진행 : 이승원 시사평론가


    ● 대담 :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조해진 “서범수·황보승희 내정, PK 보완 측면... ‘나의 불행’이 ‘그들의 행복’ 됐다”








    - 새 지도부, 당 정치적 목표 정확히 일치해 고맙지만 불안불안한 부분도 있어


    - 서범수·황보승희 당직 인선, 부울경 출신 없어 보완 측면 고려했을 수도


    - 이준석, 전당대회 전후로 윤석열·안철수에 대한 긍정적·적극적 입장으로 바뀌어


    - 尹, 8월 전 입당해 당내경선 참여하기로 마음 정리한 걸로 보여... 그게 더 유리


    - 국민의당 정치적 입지 보장해 줘야, 安 입지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가 제일 중요한 관심사








    ▶ 이승원 : 지금 이 시각 정치권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를 짚어보는 여의도 인터뷰 시간입니다.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 조해진 : 네, 반갑습니다.





    ▶ 이승원 : 고생 많으셨습니다, 의원님. 전당대회가 끝났고, 정말 그동안 바쁘신 일정을 소화하셨는데, 어떻게 짧게 소감 한마디해 주시죠.





    ▷ 조해진 : 최고위원이 돼가지고 여기에 왔으면 더 좋을 뻔했는데 아쉽습니다.





    ▶ 이승원 : 네, 좀 아쉽네요. 됐으면 좋았을 텐데.





    ▷ 조해진 : 저는 진짜 될 줄 알았는데, 참 의외의 결과였고, 좋은 경험한 것 같고요, 또 많은 걸 배웠고, 어차피 저는 3선 중진 이후로 앞으로는 당 지도부 도전을 계속 해야 되기 때문에 이번 경험이 앞으로 도전하는 데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이승원 : 앞으로도 기회가 또 있으리라고 저도 생각해봅니다. 새 지도부가 진영이 꾸려졌고, 물론 지금 일부 완성돼야 되지만, 어쨌든 오늘 최고위원회 처음 열렸는데,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어땠습니까, 보시기에?





    ▷ 조해진 : 기대 70%, 걱정 30%.





    ▶ 이승원 : 어떤 면에서 그렇죠?





    ▷ 조해진 : 일단 우리 당에 이런 바람이 처음 불어온 거거든요.





    ▶ 이승원 : 처음이죠.





    ▷ 조해진 : 그리고 이 정도 강도의 바람은 민주당까지 포함해서도 제 기억에는 처음입니다. 이런 일 없었잖아요. 민주당도 원외의 30대가 당대표가 된 일은 없었거든요. 우리 정치권에서 처음 있는 일이니까, 그게 보통 바람하면 민주당 쪽에 바람이 원래 많이 불었는데, 우리는 보수정당이었기 때문에 바람하고는 좀 거리가 있었는데, 이 정치권에 처음 불어온 바람이 마침 보수당에서 또 불었어요. 그런 측면에서 이런 바람의 실체가 국민의힘이 좋아서라기보다도 정권교체를 강렬하게 원하고, 그런데 정권교체라는 건 결국 야당을 통해서 하는 거기 때문에 그래서 야당 국민의힘 썩 그렇게 마음에 들진 않지만 이걸 대안으로 생각해서 정권교체하려고 하는 바람이기 때문에, 그 점은 우리 당의 이 정치적 목표하고 정확하게 일치하기 때문에 굉장히 고마운 바람이죠. 그런데 처음 맞아보는 바람이기 때문에 불안불안한 부분도 있죠.





    ▶ 이승원 : 그렇죠. 앞으로 어디 갈지 매뉴얼이 없으니까, 해본 적이 없으니까요.





    ▷ 조해진 : 그 바람이 만들어낸 이 지도체제도 우리가 처음 접해보는 지도체제이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이 생긴 건 당연한 거고, 그걸 어떻게 잘 관리해나가느냐가 최종목표인 정권교체까지 이어질 수 있느냐의 여부를 결정지을 걸로 봅니다.





    ▶ 이승원 : 뭐 냉정하게 이야기하면 잔치는 끝났고 이제부터 정말 실력을 보여줘야 되는 시간이에요, 당장 오늘부터. 이준석 대표가 대표로 되자마자 비서실장과 수석대변인은 발표를 했습니다. 초선의 서범수 의원이 비서실장, 그리고 역시 초선인 황보승희 의원 수석대변인, 두 분 지역구를 제가 찾아보니까 서범수 의원은 울산이고 황보승희 의원은 부산이고 이래요. 기본적으로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사의 어떤 성격이랄까, 방향?





    ▷ 조해진 : 두 분의 개인적인 자격으로 보면 훌륭한 분들이죠. 서범수 의원은 굉장히 의원들 사이에서 평이 좋고, 관계가 좋고, 또 품성이 참 좋은,





    ▶ 이승원 : 계파색이 없다 이렇게도 또 보도가 나왔던데요?





    ▷ 조해진 : 그렇기도 하고요. 그래서 원외인 당대표를 도와서 당내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데 적임이다.





    ▶ 이승원 : 비서실장으로서?





    ▷ 조해진 : 네. 그런 점이 고려가 됐고, 황보승희 의원은 상당히 개혁적이면서도 투쟁력이 강해요. 그리고 초선이지만 구의원, 시의원 거쳐서 지금 초선을,





    ▶ 이승원 : 광역 의원을.





    ▷ 조해진 : 이 초선이 아마 구의원, 시의원까지 포함하면 한 5선째인가, 6선째인가 그럴 거예요. 그러니까 정치 관록은 대단하죠. 그런 점이 감안이 됐던 것 같고, 제가 부울경에서 유일하게 현역 의원으로 최고위원 도전했다가 안 되는 바람에 부울경의 PK에 지금 아무도 없는 거거든요.





    ▶ 이승원 : 지금 이런 상황입니까?





    ▷ 조해진 : TK에서는 김재원 전 의원이 됐는데, PK에서는 아무도 없어가지고 그런 데 대한 보완 측면도 고려가 됐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이승원 : 배현진, 정미경, 조수진 의원 다 그러네요.





    ▷ 조해진 : 서울, 경기 이쪽이고,





    ▶ 이승원 : 지역이.





    ▷ 조해진 : 김재원 TK,





    ▶ 이승원 : TK고.





    ▷ 조해진 : PK는 아무도 없어가지고.





    ▶ 이승원 : 여러 가지로 좀 아쉬운 대목인데.





    ▷ 조해진 : 저의 불행이 그들의 행복이 됐습니다.





    ▶ 이승원 : 그렇군요. 울산, 부산 어쨌든. 지금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이야기를 김기현 원내대표와 이준석 당대표가 어제 만나서 논의를 했다고 하는데, 발표는 하진 않았어요. 이번 주 내로 당장 인사는 끝낸다고 하는데, 사무총장 권영세 의원설도 있고, 어떤 분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까?





    ▷ 조해진 : 설은 권영세 의원님 설. 그런데 2011년도엔가 박근혜 비대위 때 2011년, 2012년 총선 치른 그중에 사무총장을 하셨거든요. 벌써 10년 전이고, 4선이고, 그 직전 사무총장은 재선 출신의 원외 의원이 하셨거든요. 그런 점에서 조금 이렇게 차이가 있는데도, 그리고 원세훈님은 지난번에 또 원내대표에 출마를 하셨었고, 우리 당에 4선이 다섯 분밖에 없고요, 5선이 네 분입니다. 그러니까 선수 서열로 보면 이분이 권영세 의원님이 당에서 다섯 번째라고 봐야 됩니다. 그런 측면 때문에 본인은 조금 고사를 한다는 보도가 있던데, 이준석 대표는 삼고초려하겠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 이승원 : 그런 보도가 있었어요, 삼고초려.





    ▷ 조해진 : 왜냐하면 대선을 이끌어가야 되는 사무총장. 그런데 이 부분은 권영세 의원이 경험이 굉장히 많거든요. 선거를 치른 경험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지난번, 지금 말씀드린 사무총장 할 때도 선거 시기의 사무총장이었고, 그리고 또 잘했고, 결과도 좋았고. 정책위의장은 김도읍 의원 이야기도 있는데, 부산의 3선 의원이시고, 충분히 자격이 되는 분이죠.





    ▶ 이승원 : 김도읍 의원은 참 당직을 많이 맡는 것 같아요, 이것저것 다.





    ▷ 조해진 : 네, 재선 때도 많이 맡았고.





    ▶ 이승원 : 당내에서 신망이 높습니까, 김도읍 의원이?





    ▷ 조해진 : 네, 신망이 높습니다. 그리고 역량도 평가가 좋고. 굉장히 차분하고 아주 친밀하게 일을 추진하는 그런 스타일입니다.





    ▶ 이승원 : 그런데 김기현 원내대표와 어제 만났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겠다, 의견을 깊이 나눴다, 이렇게 정도만 이야기가 나왔고, 발표 못했다라는 거는 그럼에도 뭔가 이견이 있었기 때문에 발표를 못한 게 아닐까요?





    ▷ 조해진 : 본인의 의사가 중요하겠죠.





    ▶ 이승원 : 당사자가 안 받아서?





    ▷ 조해진 : 두 분이 동의를 했더라도 권영세 의원이 일단 본인이 고사했다고 나오니까.





    ▶ 이승원 : 그런 측면 때문에 발표를 못하고 있는 거다?





    ▷ 조해진 : 그럴 수 있죠.





    ▶ 이승원 : 알겠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과 이준석 대표가 문자 교환을 한 것 같아요.





    ▷ 조해진 : 네.





    ▶ 이승원 : 윤석열 전 총장 축하문자를 보냈고,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도 당연히 짧은 대화가 있었겠죠. 문자로 얼마나 길게 대화했겠습니까? 어떻게 보셨습니까?





    ▷ 조해진 :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는 일이죠.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전당대회 기간이나 그 이전에는 바깥에 있는 우리 후보들, 윤석열, 안철수 등등 이런 분들에 대해서 좀 부정적이었거든요. 그런데 좀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준석 당대표를 만들어낸 이 바람, 이 바람의 실체는 정권교체의 세력이고, 답을 내놨어요. 이 바람이. 이 바람의 민심이 대통합해라, 후보단일화해라, 정권교체해라 그러면서 이준석을 띄워서 당대표 만들어줬는데, 이 바람의 민심하고 거슬러갈 순 없죠. 당연히 대통합적으로 자기가 열심히 뛰어야 되고, 후보단일화를 책임지고 이뤄내야 되고. 만약에 그렇게 안 가고 이 민심하고 거꾸로 가면 금방 폭삭 주저앉아버립니다. 이 민심에 떠받쳐서 당대표가 됐기 때문에 이 민심이 본인으로부터 떠나버리면 당장 당대표로서의 권위가 없어지기 때문에 이 민심이 내놓은 정답의 숙제를 푸는 쪽으로 갈 수밖에 없죠. 그래서 안철수 대표하고도 만나서 합당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다.





    ▶ 이승원 : 동네 카페에서 만났다고 하죠.





    ▷ 조해진 : 보면 그게 좀 다르잖아요.





    ▶ 이승원 : 결이 달라요.





    ▷ 조해진 : 아니요, 두 사람의 의견도 다르지만, 재미있는 게 전당대회 기간이나 그전에는, 좀 전에 윤석열 전 총장도 마찬가지지만, 안철수 대표에 대해서, 또는 영입하는 문제에 대해서, 합당 문제에 대해서 이준석 대표가 부정적이었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거꾸로 두 사람이 만나서 합의가 안 되는 걸로 돼 있는데, 이준석 대표는 그걸 긍정적으로, 거의 서로 뜻이 합쳐진 것 비슷하게 이야기를 했고, 안철수 대표가 오히려 소극적으로 이야기했잖아요.





    ▶ 이승원 :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게 이준석 대표는 양당합당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라고 전했는데, 안철수 대표는 선배로서 배려 차원에서 만났고 합당 논의는 안 했다.





    ▷ 조해진 : 그러니까요.





    ▶ 이승원 : 어떻게 해석해야 됩니까?





    ▷ 조해진 : 이준석 대표는 그전하고 지금하고 입장이 거꾸로 돼 있잖아요. 그전에는 소극적이었는데, 이준석 대표가 오히려 더 적극적이게 됐잖아요.





    ▶ 이승원 : 그래서 버스, 경선버스 정시출발론, 그래서 들어올 거면 들어오고 아니면 말고 약간 이런 톤이었는데.





    ▷ 조해진 : 개문발차론. 말이 많았는데,





    ▶ 이승원 : 좀 더 적극적으로 됐다, 이 대표가. 그런 말씀이시죠?





    ▷ 조해진 : 당대표로서의 짐, 책임, 무게를 굉장히 많이 느끼고 있는 거죠.





    ▶ 이승원 : 윤석열 총장은 어쨌든 엄밀하게, 엄밀하게도 아니고, 팩트가 당외인사기도 하고, 외부인이잖아요, 어쨌든, 지금까지는. 당에 참여한 적도 없었고. 그런데 먼저 두 분이 일면식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당대표 선출하자마자 문자를 먼저 보냈다라는 거는 내가 들어갈 테니까 기다려 이런 메시지로 확 이해를 하면 됩니까?





    ▷ 조해진 : 저는 그렇게 이해를 합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국민의힘에 들어와서 당내 경선에 참여하기로 마음을 정리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이승원 : 그건 옆에서 기대하시는 분들의 자의적인 해석은 아니고요?





    ▷ 조해진 : 기대하고 말고와 별개로 그 정치적 상황을 볼 때,





    ▶ 이승원 : 보면, 객관화해서 보면?





    ▷ 조해진 : 그렇게 정리를 하신 것 같아요, 느낌이. 또 그것밖에 답이 없습니다. 그거 아니면 나중에 국민의힘 내부 경선에 선출된 후보하고 2차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는 건데, 그거보다는 이게 훨씬 더 선택하기가 수월할 겁니다.





    ▶ 이승원 : 처음에, 한마디 8월 전에, 이준석 당대표가 이야기했던 것처럼 8월 전에 입당을 해서 처음부터 쭉 경선 과정을 같이 치르는 것이 훨씬 더 시너지가 높다?





    ▷ 조해진 : 본인에게 유리하다고 보죠, 저는.





    ▶ 이승원 : 윤 전 총장한테 유리할 것이다?





    ▷ 조해진 : 네. 나중에 후보단일화에 참여하는 것보다. 만약에 당내경선에서 빠져 있으면 그사이에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릅니다. 민심이 이쪽으로 확 쏠려버리면,





    ▶ 이승원 : 재보궐 선거처럼, 어쨌든.





    ▷ 조해진 : 이쪽으로 쏠려버리면, 국민의힘 후보 쪽으로 쏠리면 본인의 힘 다 잃어버리니까. 나중에 본선 후보단일화 경선이 승산이 떨어지는 거죠.





    ▶ 이승원 : 윤 전 총장 같은 경우는 한 걸음을 옮기는 것 같기는 한데, 늘 걱정했던 것처럼 안철수 대표의 생각을 읽기가 참으로 어렵다라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했었고, 이번에도 이 대표와 안 대표가 결이 다르잖아요. 그리고 또 이 대표 같은 경우는 경선 과정에서 소 값은 후하게 쳐주겠다. 안 대표가 듣기에는 기분 나쁜 발언을 해서. 이 부분이 좀 어려워진 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드는데.





    ▷ 조해진 : 그랬었죠. 그런데 당대표 되고 나자마자 바로 입장이 확 바뀌었잖아요, 어쨌든. 이 대표가 더 적극적으로, 안 대표가 오히려 나는 합당 절차 지금 바로 들어가는 거에 대해서 동의해 준 건 없고, 왜냐하면 선배로서 격려차 만났다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오히려 이 대표가 그걸 확대해석해서 서로 뜻을 같이 했다 이렇게 한 거는 입장이 바뀌었다는 거죠. 그러니까 앞으로 그렇게 나갈 겁니다. 적극적으로 안 대표의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겁니다, 이 대표는.





    ▶ 이승원 : 알겠습니다. 합당 논의 하면, 합당이라는 게 개별 입당하고 굉장히 또 달라서, 말 그대로 소 값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거고. 어떤 게 가장 쟁점입니까? 합당에 있어서.





    ▷ 조해진 : 현실적으로는 국민의당에 계신 분들의 정치적 입지를 우리가 보장해 줘야 되는 거고, 안 대표 혼자만 달랑 들어와라 그건 합당이 아니니까, 보장해드려야 되는 거고, 그다음에 더 중요한 거는 안 대표는 저는 결국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하시리라고 보는데, 입지를 어떻게 제대로 확보할 것인가가 제일 중요한 관심사가 되겠죠.





    ▶ 이승원 : 처음에 들어갈 때? 네, 알겠습니다. 오늘은 시간이 다 돼서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조해진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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