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연휴의 영향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2천명 선 아래로 내려온 가운데, 어제(11일) 0시부터 밤 9시까지 중간 집계된 확진자 수는 천274명으로 확인됐습니다.
밤사이 추가되는 인원을 고려하면 오늘(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천3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개천절 연휴(2∼4일)에도 검사 영향으로 확진자가 줄다가 평일이 되자 급증세를 보인 만큼 오늘부터 평일 수준으로 검사량이 늘면 확진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정례브리핑에서 "확진자가 일정 부분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 영향은 최소 일주일 정도로 본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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