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서 북동쪽으로 168㎞ 떨어진 한일 중간수역에서 전복된 선박 내 조타실에서 사망자 1명이 발견됐습니다.
동해해경은 사고 이틀째인 오늘(21일) 오전 6시 30분부터 사고 선박 내에 잠수사 14명을 투입해 진행한 선체 수색에서 숨진 승선원 1명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승선원 9명 중 1명으로, 해경은 정확한 신원을 확인 중입니다.
앞서 오전 7시 20분쯤 수색에 나선 민간어선은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던 중국인 선원 2명을 구조했습니다.
사고 선박에는 중국인 4명, 인도네시아인 2명, 한국인 선장 박모씨와 선원 김모씨와 안모씨 등 모두 9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