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강남구, 도곡공원 '걷고 싶은 매봉길' 조성

유민호 기자

mino@tbs.seoul.kr

2021-04-3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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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남구가 오는 12월까지 도곡근린공원 내 2.7㎞ 구간을 '걷고 싶은 매봉길'로 조성합니다.

    우선 매봉산 도곡근린공원 둘레길의 비탈진 곳은 정비하고, 단절구간은 덱(Deck)으로 연결하기로 했습니다.

    주 출입구에는 '걷고 싶은 매봉길'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붙이고, 시설을 확대하는 등 새롭게 단장합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공원 터도 정비구역에 포함해 리모델링하기로 했습니다.

    강남구 관계자는 "병원 일대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해당 터는 기부채납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업으로 포켓쉼터 8곳과 화장실 1곳, 전통정자 등을 추가 설치합니다.

    조성비용 18억 원은 최근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했습니다.

    강남구는 봉은사와 봉은역사공원 일대 1.1㎞ 구간에 '힐링명상길'도 조성해 이르면 6월 말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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