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 반지하 거주 중증장애인 69가구, 연내 공공임대 이주

서효선 기자

hyoseon@tbs.seoul.kr

2022-10-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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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반지하 대책 <사진=연합뉴스>]  
    서울의 반지하 주택에 사는 중증 장애인 69가구가 올해 안에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게 됩니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오늘(5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침수 위험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 370가구를 대상으로 1차 실태조사를 마쳤고, 이달부터 이 같은 지원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침수 위험 반지하 주택에 사는 중증 장애인 370가구 중 물이 밀려들어 오는 것을 막아주는 차수판 등 침수방지시설이 필요한 곳은 204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유 실장은 "면담조사에서 설치를 희망한 67가구에 대해 침수 발생 시 창문처럼 열고 탈출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우선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증 장애인 22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면담조사에서는 기초생활 수급 가구 69곳이 주거 상향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희망 가구 중 4가구는 주거 상향 신청을 마치고 공공임대 주택을 매칭하고 있으며, 16가구는 신청을 준비하고 있어 다음 달부터 이주가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 실장은 "반지하에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 가구 가운데 민간 임대주택 지상층으로 이주를 원하는 경우 월 20만 원의 '반지하 특정바우처'를 2년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접수는 다음 달(11월) 중으로 시작되며, 오는 12월부터 지급될 예정입니다.

    유 실장은 "반지하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구를 시작으로, 10~12월에는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2차 실태조사를 하고, 3단계에는 주거안전 취약계층 전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반지하뿐만 아니라 옥탑방, 고시원 등 주거안전 취약가구 지원을 위한 실행 체계를 마련해 이달 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 서효선, 조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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