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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술 시의원, 마포 쓰레기 소각장 추가 선정 결과 사전 유출 의혹 제기

이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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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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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 광역 쓰레기 소각장 추가 건립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광역 쓰레기 소각장 선정 결과가 사전에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서울시의회 정진술 의원은 오늘(31일) 지난해 8월 25일 제11차 광역 쓰레기 소각장 입지 선정 위원회의 터 최종 결정 하루 전인 24일 강동구 지역 인터넷 카페에 광역 쓰레기 소각장 최종 후보지 제외 소식이 공지됐다며 사전 유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2021년 11월 열린 제7차 입지 선정 위원회 회의에서 일부 광역 쓰레기 소각장 입지 선정 위원회 위원이
    강동구 소각장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를 직접 만나 강동지역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관련 주민 민원사항 보고 등 의견을 청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광역 쓰레기 소각장 입지 선정 결과 사전 유출 정황에 대한 엄정한 경찰 수사를 통해 각종 부정 의혹을 해소하고, 광역 쓰레기 소각장 추가 건립 계획의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광역 쓰레기 소각장 지역 선정은 입지 선정 위원회를 거쳐 대상 지역이 선정되기 전 특정 지역 선정을 전제로 미리 관계자와 소통한다는 것은 위원회가 공정하게 운영되는 한 불가능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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