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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밀학급 해소 위해 16개 학교에 증축비 120억 첫 지원

장행석 기자

rocknr@tbs.seoul.kr

2023-03-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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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광교의 경기도청 <사진=연합뉴스>

    경기도는 올해부터 초·중·고등학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교 증축비를 지원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도는 학교용지법에 근거해 학교 신설을 위한 학교용지 매입비를 도교육청에 전출해왔으나 기존 학교의 증축 경비까지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12월 기준 경기도 내 과밀학교는 전체 2468개 가운데 45.2%인 1116개(초 482·중 487·고 147)에 이릅니다.

    이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이 들어서는 신도시 내 인구 유입에 따른 것입니다.

    여기에 2021년 교육부가 과밀학급 기준을 `학급당 28명 이상`으로 하향하면서 과밀학급 비중은 더 늘었습니다.

    도는 올해 15개 시군의 31개 학교에 학교용지 매입비 및 증축비 총 928억 원을 도교육청에 전출할 계획입니다.

    9개 시군의 15개 학교(초 5·중 7·고 3)에 학교용지매입비 808억 원, 11개 시군의 16개 학교(초 11·중 5)에 학교 증축비 120억 원이 각각 지원될 예정입니다.

    16개 학교의 증축이 완료되면 194학급의 과밀이 해소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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