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024년 서울의 색깔은 '스카이코랄'...매년 '서울색' 선정

최가영 기자

going1225@tbs.seoul.kr

2023-11-3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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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서울색 ''스카이코랄'' <사진=서울시>] 

    2024년 서울을 상징하는 서울색으로 '스카이코랄'이 선정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30일) 기자설명회를 열고
    서울시민이 여가 활동을 위해 가장 많이 찾은 한강의 핑크빛 하늘에서 추출한 스카이코랄을 내년의 '서울색'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스카이코랄색은 서울 시내 주요 랜드마크 조명 등에 활용될 계획입니다.

    특히 일몰 후 남산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DDP, 월드컵대교, 서울시청사, 세빛섬, 서울식물원 점등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서울 시내 야간 명소를 물들일 예정입니다.

    또 기업과 협업해 다양한 민간 제품 생산과 실생활에도 적용됩니다.

    서울시는 서울색 개발에 앞서 시민의 일상 속 주요 관심사와 장소를 교차해 2024년 서울시민 라이프스타일 및 트렌드를 예측해 추출한 키워드가 한강이었고, 특히 여름철 해질녘에 볼 수 있는 '핑크빛 노을'의 검색량이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이 가진 매력은 단 하나의 색으로 표현할 수 없어 변화하는 시민의 라이프스타일과 관심사를 담은 서울색을 개발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계획"이라며 "밝고 매력적인 색상을 매개로 시민과 소통하고 매력넘치는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매년 11월 서울색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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