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임규호 서울시의원, '공무원 생일휴가제도 도입 조례 개정안' 발의

최가영 기자

going1225@tbs.seoul.kr

2024-04-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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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낮은 임금과 과도한 민원 등으로 MZ 공무원이 이탈하는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서울시의회가 공무원‧공직자에게 생일휴가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임규호 의원은 "공무원의 소속감과 성취감을 고취하고 가족, 연인 등과 함께 보내는 뜻 깊은 시간을 보장함으로써 처우개선에 일조하고자 한다"고 개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일반적으로 정상근무의 1.5배로 규정되어 있는 야간·휴일 초과 근무 수당이 공무원의 경우 최저시급에 미치지 못해 복무환경의 어려움이 있다"며 "사기 진작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습니다.

    그러면서 "이 방안은 법제담당관과 논의를 통해, 예산을 최소화하면서 공무원·공무직의 복리증진을 이룰 수 있을 방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에 발의된 조례 개정안은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제323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입니다.

    [임규호 서울시의원<사진=서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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