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본격화…2030년부터 입주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4-11-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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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국제업무지구 <서울시 제공>]  

    서울 용산정비창 터에 최고 100층 높이 초고층 국제업무지구를 조성하는 세부 밑그림이 오늘(28일) 공개됐습니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오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을 위한 공동 협약을 맺었습니다.

    서울시는 49.5만㎡ 규모의 용산정비창 일대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고시했습니다.

    용산정비창 일대를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고밀 개발하고, 3조 5,780억 원을 투입해 일대 광역교통망을 개선합니다.

    또 정치(대통령실), 경제(용산국제업무지구), 문화(용산공원) 기능을 연결하는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1만 3,000호 규모의 주거시설도 공급할 방침입니다.

    [주택공급계획 <서울시 제공>]  


    내년 말 도로와 공원 등 터 조성 공사를 시작으로 기업·주민 입주는 이르면 2030년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서울의 중심을 넘어 아시아, 태평양의 중심이자 핵심으로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아 용산국제업무지구의 홍보 브랜드로 '용산서울코어'를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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