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연이틀 한미훈련 비난…"안보위기 느끼게 해줄 것"

김호정 기자

tbs5327@tbs.seoul.kr

2021-08-11 08:17

프린트 1

  • 북한이 한미연합훈련 사전연습 개시에 반발하며 이틀 연속 이를 비난하는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은 오늘(11일) 조선중앙통신에 낸 담화에서 "남한 당국이 반전의 기회를 외면하고 어제부터 전쟁 연습을 또다시 벌려놓는 광기를 부리기 시작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잘못된 선택으로 스스로가 얼마나 엄청난 안보 위기에 다가가고 있는가를 시시각각으로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북남관계 개선의 기회를 날려 보내고 우리의 선의에 적대행위로 대답한 대가에 대해 똑바로 알게 해줘야 한다"고 거듭 말했습니다.

    또 미국을 향해서는 "변함없이 우리 국가와의 대결을 선택한 이상 우리도 다른 선택이란 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엄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1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