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인수위 조상규 변호사, 실무위원서 해촉…"사유 통보 못 받아"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03-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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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상규 변호사 <사진=뉴시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실무위원에서 해촉된 조상규 변호사가 "해촉 사유가 뭔지 어떤 통보도 설명도 못 받았다"면서도 "책임을 통감하고 실무위원에서 자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변호사는 오늘(29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변호사는 당선자 경호 차량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린 것에 대해 "제가 찍은 사진이 아니더라도 경호 차량의 번호판이 명확히 다 나온 사진이 인터넷에 허다하다"며 "통의동 입구에 이렇게 많은 보안요원들이 있는데 사진 촬영을 금지하는 안내를 하거나 제지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지금까지도 인수위로부터 해촉 사유가 무엇인지 어떠한 통보도 받지 못했다"며 "해촉 절차가 진행된다면 당사자에게 소명 기회가 주어져야 할 건데 어떠한 소명 기회도 가지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 변호사는 인수위 과학기술분과 내부의 갑질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조 변호사는 "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김창경 인수위원은 자기가 출연한 방송을 안 봤다고 업무보고 온 부처 사람들에게 호통치고 교육부 업무보고 30분 전부터 혼자 부처 사람들을 정신교육 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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