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한미일 3개국 회담서 '북한 도발 강력 대응 원칙' 강조 예정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2-06-29 17:36

프린트 10
  • [기념 촬영하는 나토 정상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9일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가 한미일 모두에 시급히 대응해야 하는 공동의 과제'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마드리드 현지의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 도발에 원칙에 따라 강력 대응해야 하고, 북한이 대화 테이블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한미일이 긴밀히 공조하자고 제안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번 3개국 정상회담은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법치주의 같은 기본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 간 협력이 긴요하다는 데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3국 정상은 북한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프로그램 진전이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와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할 것"이라며 "3국 간 안보협력 수준을 높여가는 방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은 이날 오후 2시 30분, 한국 시각으로 밤 9시 30분부터 약 25분간 진행됩니다.

    3개국 정상들이 만나는 것은 지난 2017년 9월 유엔 총회를 계기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 4년 9개월 만입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10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