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양이원영, 노인회 찾아 `노인 폄하` 논란 사과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3-08-03 05:49

프린트 8
  • 손 번쩍 든 대한노인회장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노인 폄하` 논란 발언과 관련해 대한노인회를 잇따라 찾아 사과에 나섰습니다.

    김 위원장을 옹호했다가 같은 논란에 휩싸인 양이원영 의원은 어제(2일) 오후 당 전략기획위원장인 한병도 의원과 함께 서울 용산구에 있는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등에게 사과 입장을 전했습니다.

    대한노인회가 이날 오전 성명을 통해 김 위원장과 김 위원장 발언을 옹호한 양이 의원, 이재명 대표의 방문 사과를 요구한 데 따른 것입니다.

    김호일 회장은 양이 의원에게 김은경 위원장 발언에 노인들이 분노하고 있는데, 그걸 동조하고 맞다고 하면 그게 제 정신이 아닌 사람이 하는 말이라며 항의했습니다.

    양이 의원은 오해 불러일으키는 표현을 써서 죄송하다며 연거푸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에게 1인 1표의 민주주의 참정권이 있고 그걸 부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김 위원장도 저도 동의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당 조직사무부총장이자 혁신위 일원인 이해식 의원도 한 의원과 함께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당의 사과 입장을 전했습니다.

    박광온 원내대표도 오늘(3일) 대한노인회를 찾아 사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8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