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재원 "4+1, 비례정당 막는 수정안 준비"…4+1 "논의한 적 없어"

전덕환

tbs3@naver.com

2019-12-2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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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재원 정책위의장
자유한국당 김재원 정책위의장
  • 자유한국당이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이 함께하는 '4+1' 협의체가 한국당의 '비례정당' 창당 시도를 막기 위한 선거법 수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당 김재원 정책위의장은 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4+1'이 '비례대표를 공천하지 않은 정당은 지역구에서 국회의원 후보자를 공천할 수 없다'는 규정을 신설한 선거법 수정동의안을 제출하는 정신 나간 시도를 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정책위의장은 "우리 당의 비례대표 전담 정당 설립을 저지하려는 시도"라며 "정말 이성을 잃은 것이 틀림없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당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4+1' 협의체 측은 비례대표 정당 금지는 위헌성이 있다며 수정안을 논의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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