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 '두 국가 해법' 기초해야"

김종민

kjm9416@seoul.go.kr

2020-01-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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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진=tbs>
정부 <사진=tbs>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놓은 이른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중동평화구상'에 대해 우리 정부는 "'두 국가 해법'에 기초해 관련 당사자간 대화와 타협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되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미국의 중동평화 구상 관련 논평'을 내고 "미국 등 국제사회의 중동평화 정착 노력을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두 국가 해법'이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서로를 인정하고 공존한다는 것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1993년 맺은 오슬로 협정에서 시작된 말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28일 발표한 중동평화구상은 '두 국가 해법'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유엔의 입장에 반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안을 통해 요르단강 서안에 대한 이스라엘의 주권을 공인한 것은 물론,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라고 공언해 아랍국가와 이슬람권의 반발을 불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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