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tbs <시민영상 특이점> ‘철공소’와 ‘예술’의 공존, 문래동 이야기

김옥랑

wish87@seoul.go.kr

2020-05-13 13:36

프린트 17
산업과 예술이 공존하는 문래창작촌
산업과 예술이 공존하는 문래창작촌
연기자 서지석도 반해버린 문래동
연기자 서지석도 반해버린 문래동
특이점이 가득한 문래동이야기
특이점이 가득한 문래동이야기
  • ■ 쇳소리가 들리던 마을, ‘문래동’

    철공소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쇳소리로 하루를 시작하던 곳, 바로 1970년대 철강산업의 메카로 불리던 문래동이다. 문래동은 과거 철강산업이 발전하면서 전성기를 누렸으나, 1990년대 말 IMF 외환위기를 맞아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 예술인들이 모여들면서 문래동은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됐다.


    ■ ’지붕 없는 미술관‘이 되기까지...

    한적해진 동네가 다시 활기를 되찾게 된 건 청년 예술가들 덕분이다. 임대료가 저렴한 철공소 골목에 모인 젊은 예술가들은 시멘트벽에 벽화를 그렸고, 철공소 옆에 작은 갤러리와 공방 등을 차렸다. 예술가들이 점점 늘어나자 2010년, 서울문화재단이 ‘문래예술공장’을 구축했고, 현재 문래예술촌 발전의 중심이 되고 있다.


    ■ ’헬로우, 문래!‘

    2013년부터 시작해 매년 열리고 있는 ’헬로우, 문래‘는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동네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경제의 취지를 살리며 문래동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수십 년 동안 문래동을 지켜온 기존 주민들과, 낯선 곳에 발을 들인 예술가들이 어울려 살고 있는 문래동. 철공소와 예술이 공존하기까지는 무엇보다 주민들 간의 ’소통‘이 가장 중요했을 것이다.

    예술창작촌으로 재탄생하며 활기를 되찾은 문래동의 이야기는 5월 12일 화요일 저녁 8시 20분에 <시민영상 특.이.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tbs TV는 IPTV(KT 214번, SK 167번, LG 245번), 케이블 TV(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 문의)와 tbs앱,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17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사회 추천 기사

인기 기사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