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스트라제네카 CEO "코로나19 백신 효능 자신…변종 대비 연구 계속"

채해원 기자

seawon@tbs.seoul.kr

2020-12-2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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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개발 백신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개발 백신
  • 우리 정부와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을 맺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최고경영자는 백신을 두 차례 투약했을 때 효능을 얻을 수 있는 성공 공식을 알아냈다고 자신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파스칼 소리오 최고경영자(CEO)는 현지시간으로 27일 선데이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자사 백신으로 입원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코로나19 감염은 "100%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리오 CEO는 다만 자사 백신이 코로나19 변종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한다면서도 확신할 수 없는 만큼 관련 연구와 시험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임상 3상 시험 중간 분석 결과 투약 용량에 따라 면역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고, 화이자와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보다 면역 효과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주가가 하락하는 등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블룸버그통신은 영국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조만간 승인하고 다음 달 4일부터 백신 보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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