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한토목학회 "4대강 보, 홍수 때 수위 상승 유발"

국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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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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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여름 홍수 당시 4대강 보가 홍수 조절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오히려 수위를 일부 상승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환경부는 대한토목학회가 지난해 8월 홍수 때 전국에 있는 16개 보에서 보가 아예 없을 경우와 보의 수문을 완전히 개방했을 때를 비교한 결과, 보 구조물이 있을 경우 홍수위가 일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보가 있을 경우 한강은 1.16m, 낙동강 1.01m, 금강은 0.15m 홍수위가 올라갔습니다.

    4대강 보의 홍수 조절기능은 지난해 여름 홍수 피해가 전국적으로 컸을 당시 정치권 등에서 논란이 됐던 쟁점입니다.

    야당은 섬진강 등지에서 홍수 피해가 커진 것은 더불어민주당이 야당 시절 4대강 사업을 반대한 탓이 크다고 책임론을 제기했고, 민주당은 4대강 사업이 오히려 수해를 유발한 것이라고 반박하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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