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힘, 김혜경 사과에 "8분짜리 사과 쇼" 맹비난

조은비 기자

g_light0316@tbs.seoul.kr

2022-02-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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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경, 과잉 의전 논란 <사진=뉴시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과잉 의전 논란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한 것을 두고 '맹탕 사과'라고 비난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오늘(10일) 선대본 회의에서 "(김씨가) 주어도 없고 목적어도 없는 참 희한한 8분짜리 사과 쇼를 했다"며 "사법 당국은 경기도의 셀프감사를 기다리지 말고 신속하게 철저한 수사로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규명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이재명비리검증특위 위원장인 김진태 전 의원은 회의에서 "경기도 법인카드로 소고기, 초밥, 샌드위치를 사 먹은 건 국고손실죄나 업무상 횡령죄에 해당한다"며 "약 대리처방은 의료법 위반이다. 직권남용은 기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선대본 청년본부는 이른바 '김혜경 방지법안'을 만들어 유의동 정책위의장에게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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