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9일부터 서울 시내버스 막차 연장...지하철은 6월부터 심야운행

정진명 기자

jeans202@tbs.seoul.kr

2022-05-0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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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내버스 <사진=TBS>

    오늘(9일)부터 서울 시내버스 주요 노선의 막차 시간이 다음 날 새벽 1시로 연장됩니다.

    이는 심야시간대 지하철과 올빼미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수송능력이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30% 줄어든 데 따른 택시 승차난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서울시는 시내버스 88개 노선의 막차 시간이 1시간 연장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버스는 심야 유동인구가 많고 택시 승차거부가 잦은 강남과 홍대입구, 여의도, 종로2가, 신촌, 역삼, 건대입구, 영등포, 서울역, 명동, 구로역 등 주요 11개 거점을 지나가는 노선입니다.

    이들 버스 노선의 막차시간은 주요 거점지역 통과 시간을 기준으로 익일 새벽 1시로 연장되며, 다만 일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됩니다.

    서울 지하철도 2년 만에 심야 연장 운행이 재개됩니다.

    서울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이달 28일 개통을 앞둔 신림선까지 모든 노선의 운행 시간이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기존 밤 12시에서 다음 날 새벽 1시까지로 1시간 늘어납니다.

    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 노사 협의와 국토교통부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 달 중순 지하철 심야 운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다만 코레일과 공동으로 운행중인 지하철 1,3,4호선은 조속한 협의를 통해 오는 7월부터 심야 연장 운행을 개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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