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기정, 주소지 허위 이전 논란에 "부적절한 처신, 대단히 죄송"

강인경 기자

strongk@tbs.seoul.kr

2022-09-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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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과거 임대인의 요구로 주소지를 허위로 이전했던 일에 대해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며 사과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오늘(2일) 국회 정무위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집주인이 은행을 속이는 행위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것 아니냐'는 질의에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지난 2012년 서울 흑석동의 한 아파트에 살면서 흑석뉴타운 내 한 상가 건물로 17일간 주소지를 옮겼습니다.

    위장전입 논란이 일자 한 후보자는 당시 아파트 임대인이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고자 주소 이전을 요구했다며 경제적 이익을 얻고자 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특수 전문요원 제도를 통해 6개월 만에 군 복무를 마친 데 대해서는 "상당한 혜택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공적 부분에 관해 좀 더 책임 의식을 갖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라이브커머스 분야 소비자 피해 대책과 관련해 "피해자 신속 구제를 위해 기업들의 자진 시정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법 위반이 중대하고 분명한 경우 엄정한 제재를 통해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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