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수도권과 일부 강원·충남 등에 대설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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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과 일부 강원·충남 등에 대설주의보

장행석 기자 rocknr@tbs.seoul.kr 2022-12-15 09:12: 12

서울 등 수도권 전역에 대설주의보 <자료사진=연합뉴스>

오늘(14일) 중부지방에 최대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영서 중·북부, 충남 북부, 세종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8시 20분과 9시를 기해 이들 지역에 잇따라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발령되는 것으로, 한파 속에 내린 눈이 얼어붙기 때문에 눈길 차량 운전과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 지역별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충남권 내륙, 충북 중.북부는 3~8cm, 이 가운데 경기 동부,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 충북 북부는 최대 10cm 이상입니다.

충남 서해안과 충북 남부, 경북 북부 내륙, 서해5도는 1~5cm, 전북, 전남권 북부, 경남 서부 내륙은 1~3cm입니다.

현재 한파 특보는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경북 내륙에 계속 발효 중입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8.5도, 파주 영하 10.1도, 철원 영하 13.8 등을 기록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를 비롯해 0~9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3도까지 떨어지겠고 다음 주 월요일에는 영하 11도, 화요일에는 영하 6도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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