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눈길·빙판길 교통사고로 최근 3년간 27명 사망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12-2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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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설로 제주 중산간 차량 고립 속출 <사진=연합뉴스>]  

    큰 눈과 강추위로 전국 곳곳에 아직 얼어있는 도로가 많은 가운데, 최근 3년간 눈길·빙판길 교통사고로 27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8∼2020년 겨울철 전국 국도와 고속도로에서 모두 584건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눈길 사고가 187건, 서리·결빙으로 인한 빙판길 사고가 397건이었습니다.

    사망자는 눈길 사고 5명, 빙판길 사고 22명이었습니다.

    빙판길 사고의 사망률은 1,000건당 55.4명으로, 눈길 사고의 배를 넘었습니다.

    부상자는 각각 387명, 80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의 결빙 취약구간은 고속국도 162곳, 민자도로 31곳, 일반국도 222곳, 위임국도 49곳 등 총 464곳입니다.

    서울의 경우 서초구 달래내고개, 수도권제1순환선 불암산터널∼수락산터널, 강남구 세곡동 헌릉IC, 구리·포천선 중랑구 일부 구간 등이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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