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알뜰교통카드 지원횟수 늘리고, 소득공제 확대 하반기도 적용

장행석 기자

rocknr@tbs.seoul.kr

2023-02-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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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뜰교통카드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오늘(1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물가·민생경제 상황 및 분야별 대응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알뜰교통카드 최대 지원 횟수를 60회로 늘리고 대중교통 이용액의 소득공제는 올해 내내 80%를 적용합니다.

    알뜰교통카드는 버스나 지하철 이용 때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최대 20%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카드사가 약 10%의 추가 할인을 해 주는 것입니다.

    월 44회이던 마일리지 적립 한도가 60회까지 늘어나고, 저소득층은 적립 단가도 500원에서 700원으로 높아집니다.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올해 상반기뿐 아니라 하반기에도 공제율을 40%에서 80%로 올려 적용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공공요금을 동결한 지방자치단체에는 특별교부세 지급과 같은 인센티브를 늘리고, 저소득 노동자 등 취약계층 대상 생계비 대출 지원도 확대합니다.

    정부는 고속도로·철도·우편·광역상수도 등 중앙 공공요금의 상반기 동결 방침을 확정한 데 이어 버스·지하철·택시·상하수도 등 지방 공공요금 인상을 자제하는 지자체에 재정 인센티브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의 임대료 동결 조치는 1년 연장하고, 학자금 대출 금리도 상반기 1.7%로 동결합니다.

    또 직업훈련을 받는 실업자, 저소득 노동자, 임금체불 피해 노동자의 생계비 대출 지원을 확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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