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김포공항역'' 버스전용차로 신규 설치구간<사진=서울시 제공>]
김포골드라인과 동일 구간을 운행하는 김포 70번 시내버스와 3000번 노선에 전세버스를 늘리는 것도 김포시와 협의했습니다.
또 김포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구간의 차로를 추가 설치하고 서울 방면 신호 시간을 증가시켜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 몇 살까지가 청년?
도봉구에선 45세도 청년
서울 자치구 중 도봉구가 처음으로 청년 연령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도봉구의회는 청년 연령을 19세 이상 39세 이하에서 19세 이상 45세 이하로 상향하는 내용의 '도봉구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안을 최근 통과시켰는데요. 청년시설에 입주할 수 있는 대상자 상한 연령도 39세에서 45세까지로 높아졌습니다.
청년기본법에서는 청년의 연령을 19세 이상에서 34세 이하인 사람으로 규정합니다. 다만 다른 법령이나 조례에서 청년 연령을 다르게 적용한 경우에는 그에 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어떤 법이나 조례를 적용하냐에 따라 청년 정책의 혜택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서 형평성 차원에서 청년 연령을 통일하자는 주장도 있습니다.
반면 수도권으로 청년 인구가 유출될까 걱정인 지방에서는 청년의 범위를 더 확대시킬 수 있게 유연하게 기준을 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하는데요.
'40대를 청년으로 규정'한 지자체들이 앞으로 더 많아질까요?
▶ 긴급차량 골든타임 지켜라
신호대기 없이 빠르게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죠.
소방차나 구급차 같은 긴급차량이 출동할 때 신호대기를 하지 않고 계속 주행 신호를 받아 목적지까지 빠르게 갈 수 있는 서비스가 인천에서 시작됐습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는 긴급차량이 출동하면 교차로에서 녹색신호로 바꿔주거나 녹색신호를 연장해주는 방식으로 신호를 제어하는데요.
교통정체 때도 긴급차량이 곧 진입하게 될 교차로에 먼저 대기하고 있는 차량을 빠르게 진출시켜 긴급차량이 막힘없이 통과할 수 있도록 합니다.
우선 신호 체계로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