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7일 여의도 BTS 10주년 페스타 30만 인파 예상…한 총리 "안전관리 철저" 지시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3-06-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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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데뷔 10주년 기념하는 DDP 건물<사진=연합>]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내일(17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10주년 페스타' 행사에 3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현장 안전점검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영등포경찰서는 오늘(16일) 현장점검을 통해 교통 통제와 인파 관리 등 안전대책을 논의하고 서울시 주관부서와 함께 행사장 전반을 점검합니다.

    경찰은 주변 도로 정체를 최소화하고자 차량 소통 대책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행사 당일인 내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을 전면 통제합니다.

    내일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BTS 10주년 페스타 기념 조형물, 타투 스티커 체험 부스, BTS 라이브 스크린 등이 설치되고, 오후 5시엔 리더 RM이 직접 팬들과 만나는 자리도 마련됩니다.

    이어 오후 8시 30분부터 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불꽃쇼가 열립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 행사와 관련해 오늘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서울시 등 관계 부처에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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