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광역도시계획' 발표…광역교통 확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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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광역도시계획' 발표…광역교통 확충 등

이주혜 기자 juhye@tbs.seoul.kr 2023-07-07 17:00: 14

'2040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안' 공청회 <사진=유튜브 중계 화면 캡쳐>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는 오늘(7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공청회를 열어 '2040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계획안에는 우선 수도권 주민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수단 확충 내용이 담겼습니다.

GTX(광역급행철도)-A·B·C 노선 조기 건설을 추진하고 연장 필요성을 검토해 GTX-D(서부권) 신규 노선과 GTX-E·F 노선안도 조속히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경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와 경인‧경부선 철도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지하화 사업에도 속도를 냅니다.

3개 시·도는 또 산줄기와 한강, 서해뱃길 등을 중심으로 생태공간을 복원해 시민 여가공간을 확충하고 신성장 비즈니스 벨트를 구축해 산업 경쟁력을 높입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부평을 지나 서울 마곡·여의도·용산·청량리·홍릉·삼성·잠실·강남·양재를 '글로벌 비즈니스 벨트'로 묶어 첨단산업기지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3개 시도는 세계 대도시권 중 경제 규모를 현재 5위에서 오는 2040년 3위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입니다.

이번 광역도시계획안은 각 지방의회 의견 청취와 시·도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절차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제출되며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후 최종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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