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당정, 학생인권조례 개정 등 교권보호 방안 논의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3-07-2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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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모메시지가 적힌 서이초등학교 강당 앞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과 정부는 오늘(26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 협의회를 열고 교권 보호 대책을 논의합니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2년차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을 놓고 교권 침해 논란이 이어지면서 교권 보호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진 데 따라 마련됐습니다.

    당에서는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태규 의원 등이 참석하고, 정부에서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등이 참여합니다.

    오석환 대통령비서실 교육 비서관도 참석합니다.

    당정은 협의회에서 교사들이 아동학대 범죄 가해자로 신고당하는 것을 방지하는 내용 등의 교권 보호·회복 방안을 논의합니다.

    교육부가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 위축의 원인 중 하나로 꼽은 학생인권조례 정비 관련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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