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국토부, "신분당선 연장 무산에도 수도권 서북부 교통개선 노력"

이주혜 기자

juhye@tbs.seoul.kr

2023-08-23 15:25

프린트 30
  • 신분당선 <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서울 용산에서 경기 고양시 삼송까지의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문턱에서 좌초된 것과 관련해 다른 철도·도로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오늘(23일) 배포한 자료에서 "현재 공사 중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을 당초 계획대로 내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개통해 출퇴근 편의를 대폭 개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GTX-A는 경기 파주시 운정역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역을 거쳐 화성시 동탄역까지 82.1㎞ 구간을 잇는 노선입니다.

    내년 4월 수서∼동탄 구간을 먼저 개통하고, 하반기 운정∼서울역 구간 운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또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은평새길'과 '평창터널' 건설 사업이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 민자 적격성조사를 통과해 2025년 착공을 앞둔 만큼 서북부 교통 여건이 더욱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은평새길은 은평구 불광동에서 종로구 부암동을 잇는 왕복 4차로, 길이 5.8㎞의 도로이며, 평창터널은 종로구 신영동에서 성북구 성북로로 통하는 왕복 4차로, 길이 4㎞의 도로입니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의 대안 마련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30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